라일리 머릿속에는 기쁨이, 슬픔이, 소심이, 까칠이, 버럭이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이 다섯 감정들은 라일리가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라일리의 감정 모든 것을 관여합니다. 하지만 기쁨이는 슬픔이는 필요 없는 감정이라고 생각을 하고 슬픔이가 라일리의 감정을 건들지 못하게 합니다. 하지만 슬픔 또한 라일리의 감정이기에 결국 기쁨이와 슬픔이는 다툼을 하다 라일리의 기억 저장소로 멀리 날아가게 됩니다. 라일리에게는 소심이, 까칠이, 버럭이만 남은 상황이 되자 라일리는 가출을 하게 됩니다. 라일리의 성격 섬들이 무너지면서 기쁨이와 소심이는 라일리의 머릿속으로 돌아가는 것이 힘들어집니다. 기쁨이와 소심이가 다시 라일리의 머릿속의 본부로 돌아가 가출한 라일리를 집으로 돌아오게 할 수 있을까요? 기쁨이는 슬픔이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될까요?
인사이드 아웃 : 슬픔은 지친 나를 위로하는 하나의 수단
기쁨이는 이제 막 태어난 라일리의 머릿속에 살고 있습니다. 라일리의 감정을 조절하는 기쁨이는 라일리 눈을 통해 세상을 보고 라일리가 행복하게 해 줍니다. 그리고 라일리의 행복한 기억이 구슬이 되어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바로 슬픔이가 라일리의 머릿속으로 옵니다. 슬픔이가 오자 라일리는 소리 내어 울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소심이와 까칠이, 버럭이가 하나씩 나타납니다. 소심이는 라일리를 조심스럽게 만들며 까칠이는 새로운 것으로부터 라일리를 지켜내려 합니다. 버럭이는 라일리를 화를 내게 합니다. 하지만 기쁨이는 슬픔이가 하는 일이 뭔지 모르겠다면 슬픔이가 왜 있는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래도 라일리의 대부분은 즐거운 기억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리고 그중에도 가장 행복했던 기억이 담아있는 핵심 기억이라는 구슬은 따로 보관되어있습니다. 핵심 기억 구슬은 더 빛이 강하게 납니다. 그리고 기억의 빛은 섬을 만들며 라일리의 성격을 만들어줍니다. 라일리는 엉뚱 섬과 우정 섬, 정직 섬과 하키 섬, 가족 섬을 가지고 있습니다. 라일리가 하루를 보내고 자게 되면 기억들은 분류되고 장기 기억장치로 보내집니다. 그리고 감정들은 주인인 라일리가 행복해지길 바라고 라일리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라일리는 이제 11살입니다. 기쁨이는 지금처럼 라일리가 행복하길 바랍니다. 하지만 라일리는 살던 곳에서 아주 먼 곳으로 전학을 가게 됩니다. 감정들은 라일리가 이사 가는 행복한 집을 상상을 합니다. 하지만 라일리가 생각하는 상상 속의 집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라일리는 실망하고 집에 죽은 쥐까지 보게 됩니다. 라일리의 감정은 새로운 곳의 즐거움보다 두려움에 휩싸이게 됩니다. 기쁨이는 라일리 기분을 좋게 해 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라일리 집으로 와야 하는 이삿짐 차는 다른 곳으로 갔다고 합니다. 거기에다 바쁜 아빠는 일을 하러 나가버립니다. 라일리는 점점 기분이 나빠지려 합니다. 기쁨이는 라일리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오던 길에 있던 피자를 파는 집을 생각해 냅니다. 라일리는 엄마와 피자를 먹으러 가지만 브로콜리 피자가 나옵니다. 라일리는 실망하지만 엄마와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워합니다. 하지만 라일리의 좋은 기억이 갑자기 슬픔으로 바뀝니다. 슬픔 이가 라일리의 좋은 기억을 만지자 슬픈 기억으로 바뀌었습니다. 기쁨이는 슬픔이가 구슬을 만지고 싶어 하자 구슬을 만지지 못하게 합니다. 슬픔이는 라일리를 슬프게 만드는 자신이 한심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쁨이는 슬픔이를 라일리의 기억 구슬에 가까이 가지 못하게 책을 읽으라고 유인합니다. 하지만 슬픔이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이사를 하고 난 후 라일리는 소심이, 까칠이, 버럭이의 기억 구슬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엄마는 짐을 실은 차가 더 늦어질 거 같다는 나쁜 소식을 전합니다. 라일리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화가 나려 하지만 엄마는 라일리가 잘 참아 주고 있어서 고맙다는 말에 라일리는 마음이 사르르 녹습니다. 라일리는 잠이 듭니다. 하지만 라일리 꿈은 좋지 않은 집, 죽은 쥐, 브로콜리 피자 등 나쁜 꿈을 꾸고 있습니다. 기쁨이는 라일리의 나쁜 꿈을 꺼버립니다. 그리고 기쁨이는 라일리의 좋았던 기억을 꿈으로 꾸게 합니다.
라일리의 성격 섬이 무너지다.
라일리가 새로운 학교를 가는 첫날 기쁨이는 많은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기쁨이는 감정들이 오늘 할 일을 정해줍니다. 그리고 기쁨이는 슬픔이에게 임무를 주게 됩니다. 기쁨이는 슬픔이를 작은 원안에 넣고 그곳에서 나오지 않는 것이 슬픔이의 임무라고 합니다. 라일리가 큰 기대를 안고 새 학교로 등교를 합니다. 라일리는 친구들에게 소개를 하는 시간입니다. 라일리는 살던 곳을 떠올리면 즐겁게 소개를 합니다. 그런데 즐겁게 지내던 기억이 갑자기 슬퍼집니다. 이번에도 슬픔이가 라일리의 즐거운 기억을 만지고 있습니다. 라일리의 좋은 기억은 슬픈 기억으로 바뀌고 말았습니다. 라일리는 슬픈 기억에 친구들 앞에서 울기 시작합니다. 결국 슬픔이는 감정 제어판까지 손을 대고 슬픔으로 가득 찬 핵심 기억 구슬이 만들어져 내려옵니다. 기쁨이는 슬픈 핵심 구슬을 버리려 합니다. 하지만 슬픔이는 기쁨이가 구슬을 버리지 못하도록 막아섭니다. 기쁨이와 슬픔이가 서로 다투다가 좋은 기억의 핵심 구슬까지 모두 떨어뜨리게 됩니다. 기쁨이와 슬픔이는 자신의 핵심 구슬을 지키려 합니다. 결국 기쁨이와 슬픔이는 기억의 구슬과 함께 장기 기억장치로 날아갑니다. 그리고 라일리의 머릿속의 본부에는 소심이와 까칠이, 버럭이만 남습니다. 라일리의 가족이 저녁식사를 합니다. 하지만 소심이와 까칠이, 버럭이만 남은 상황의 라일리는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라일리는 엄마의 말에 성의 없이 대답하고 아빠와 다투게 됩니다. 그리고 라일리의 가족 섬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그날 저녁 라일리 아빠는 라일리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장난을 쳐보지만 라일리의 엉뚱 섬은 이미 빛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리고 라일리는 친구에게도 화를 내게 되면서 우정 섬도 무너져 내립니다. 한편 장기 기억장치로 떨어진 기쁨이와 슬픔이는 다시 본부로 돌아가려 합니다. 엉뚱 섬에는 본부로 연결된 길이 있습니다. 하지만 라일리의 엉뚱 섬은 이미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쁨이는 슬픔이에게 라일리의 기억 구슬을 만지지 말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슬픔이는 많은 구슬을 만졌습니다.
다시 돌아온 라일리
기쁨이는 기억저장소에서 라일리의 어릴 적 상상의 친구 빙봉을 만나게 됩니다. 라일리는 어릴 적 빙봉과의 추억이 아주 많지만 지금은 잊혀가고 있습니다. 빙봉이는 라일리의 행복을 위해 기쁨이를 본부로 가는 것을 도와줍니다. 기쁨이는 빙봉에게 라일리가 빙봉을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말하자 빙봉은 좋아합니다. 빙봉은 기쁨이와 슬픔이를 데리고 지름길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셋은 라일리의 상상의 나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라일리의 상상의 남자 친구를 보게 됩니다. 그러던 중 하키를 하던 라일리가 화를 내게 되고 하키 섬도 무너져 내립니다. 그리고 라일리의 상상의 나라도 무너져버립니다. 라일리는 빙봉과 함께 달나라를 가려고 그렸던 로켓까지도 버려집니다. 빙봉은 절망을 합니다. 기쁨이는 옆에서 기운을 내라고 하지만 빙봉과 슬픔이는 힘들어합니다. 빙봉이는 울기 시작합니다. 슬픔이를 안고 많이 울던 빙봉은 다시 일어나 길을 알려줍니다. 기쁨이는 슬픔이에게 빙봉을 어떻게 위로했냐고 묻지만 슬픔이도 그냥 슬픈 이야기를 들어줬다고 합니다. 그리고 곧 기차가 도착하고 기쁨이와 슬픔이, 빙봉은 기차에 오릅니다. 버럭이는 라일리가 행복하지 않자 예전에 살던 곳으로 가야만 라일리가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라일리에게 집에서 나가자고 합니다. 한편 기차를 탄 기쁨이와 슬픔이 빙봉은 라일리의 좋은 기억 구슬을 보고 있습니다. 라일리가 하키팀 친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면서 기쁨이는 행복해합니다. 하지만 슬픔이는 그날을 다르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라일리가 결승 샷을 실패하여 라일리가 우울했던 날이라고 합니다. 기차를 타고 가던 중 라일리의 정직 섬도 무너져 내립니다. 라일리가 버럭이 말대로 가출을 하려고 엄마 지갑에서 카드를 훔쳤기 때문입니다. 정직 섬이 무너지면서 기차도 추락합니다. 본부로 돌아가는 길이 막혀버린 상황, 가족 섬으로 가려하지만 가족 섬도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기쁨이는 회상 튜브를 통해 날아가 라일리를 지키려 합니다. 그리고 기쁨이는 슬픔이를 버려두고 혼자 가버립니다. 하지만 회상 튜브마저도 깨지고 기쁨이는 추락을 하고 기쁨을 구하려던 빙봉이도 떨어지게 됩니다. 기쁨이와 빙봉이가 떨어진 곳은 라일리가 아예 잃어버린 기억들이 버려지는 곳입니다. 기쁨이는 그곳에서 여러 기억 구슬을 보고 울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기쁨이는 아까 전 봤던 하키를 하는 기억의 구슬을 보게 됩니다. 기쁨이는 미처 보지 못한 장면을 보게 됩니다. 슬픔이의 말대로 라일리가 결승 샷의 실패로 경기에서 패하고 슬퍼하는 라일리 모습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날 라일리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위로를 받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기쁨이는 자신이 보고 싶었던 것만 봐 왔던 것입니다. 그리고 기쁨은 슬픔과 함께여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기쁨이는 아까 버려졌던 로켓도 이곳에 있다는 것을 기억해냅니다. 기쁨이와 빙봉은 로켓을 타고 이곳을 탈출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여러 번 시도해보지만 결국 실패하고 맙니다. 빙봉은 기쁨이에게 다시 한번 더 하자고 부추깁니다. 그리고 빙봉은 라일리를 위해 기쁨이를 태운 로켓을 위로 올려 보냅니다. 빙봉은 기쁨이에게 라일리를 달에 데려가 달라는 말을 하며 라일리 기억에서 지워집니다. 그리고 부모님은 라일리가 가출한 것을 알게 됩니다. 라일리는 엄마의 전화도 받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족 섬도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기쁨이는 상상의 나라에서 라일리의 상상의 남자 친구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조이는 상상의 남자 친구를 많이 찍어내게 됩니다. 그리고 울고 다니고 있는 슬픔이도 멀리 날려 보냅니다. 기쁨이는 많은 상상의 남자 친구들에게 올라타고 트램펄린으로 뛰어서 슬픔이를 데리고 본부로 돌아갑니다. 감정 친구들은 라일리의 가출을 기쁨이만이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쁨이는 이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기쁨이는 이 상황을 슬픔이가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슬픔이는 라일리의 감정을 빼내게 됩니다. 그리고 라일리는 다시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기쁨이는 좋은 기억의 핵심 구슬을 슬픔이에게 줍니다. 그리고 라일리는 울음을 터뜨리며 자신의 감정을 부모님께 솔직히 털어놓습니다. 예전에 살던 곳과 친구들 그리고 하키팀이 그립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부모님 품에서 슬픔을 쏟아냅니다. 그리고 기쁨이도 라일리 감정에 손을 대고 라일리는 부모님 품에서 안정을 찾습니다. 그러자 라일리의 기억의 핵심 구슬이 다시 만들어집니다. 이번에는 기쁨과 슬픔이 같이 공존하는 기억의 핵심 구슬이었습니다. 이 기억 핵심 구슬은 새로운 가족 섬을 탄생시킵니다. 이후 라일리는 많은 핵심 구슬이 생겼고 여러 종류의 섬도 만들어졌습니다. 새로운 감정 제어판에는 사춘기도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라일리는 좋아하는 하키를 즐기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리뷰
내가 가진 감정들을 하나하나 느껴보게 하는 영화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슬픈 감정보다는 기쁜 감정을 더 많이 드러내게 됩니다. 특히 성인이 되어 갈수록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내가 슬퍼도 어느 정도의 슬픔을 가지고 있는지를 모르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을 푸는 방법도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비록 라일리가 10대 소년이지만 영화의 이야기는 어른들이 봐도 공감이 됩니다. 내가 슬플 때 그것을 충분히 슬퍼해야만 그 감정도 흘러내려간다고 합니다. 그것 또한 내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일 것입니다. 영화에서 슬픔이 역할보다는 라일리를 행복하게 해 주려는 기쁨이의 역할이 많이 힘들어 보였습니다. 기쁨 이외에 행복이의 역할을 하나 더 넣었다면 기쁨이가 덜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기쁨이의 노력으로 인해 이제 라일리는 자신에게 더 솔직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 달라도 너무 다른 감정들이 보고 싶으시다면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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