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몬스터 주식회사 : 몬스터 나랑 친구 할래?

몬스터 주식회사 포스터

아이들을 겁주는 일을 하는 몬스터 설리는 어느 날 작업장으로 들어온 어린아이 부를 만나게 됩니다. 설리반은 다시 부를 집으로 돌려보내려 하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몬스터 악당 랜달은 부에게 자신이 만든 비명소리를 내게 하는 기계에 넣어 실험을 하려 합니다. 설리와 마이크는 간신히 랜달에게서 부를 구해내고  부를 집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랜달과 추격전을 벌이게 됩니다. 설리는 부를 안전하게 집으로 돌려보낼 수 있을까요?

몬스터 주식회사 : 몬스터 나랑 친구 할래?

몬스터가 사는 세상에는 몬스터 회사가 있습니다. 이 회사는 아이들이 자고 있는 방의 문으로 가서 아이들을 놀라게 한 후 비명을 지르게 합니다. 아이들이 비명은 에너지가 되고 몬스터들이 사는 세상의 전력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몬스터 회사에서 가장 우수한 사원은 설리반입니다. 설리반은 마이크와 같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는 설리반의 친구입니다. 마이크는 설리반이 일을 잘하도록 도와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점점 몬스터를 무서워하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에너지를 모으지 못해 전력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회사 사장은 항상 1등 하는 우수 사원 설리반을 좋아합니다. 오늘도 설리반과 마이크는 회사로 출근을 합니다. 그리고 오늘은 마이크의 여자 친구 셀리의 생일날입니다. 마이크는 셀리에게 청혼을 하기 위해 들떠 있습니다. 하지만 로즈는 마이크에게 서류를 내지 않았다고 잔소리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항상 우수사원 2위인 랜달은 오늘도 투명 모드로 마이크를 놀라게 합니다. 회사의 일이 시작되고 아이들을 놀라게 하기 위한 문들이 도착합니다. 아이들을 놀라 주기 위한 몬스터들이 문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갑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설리반은 1등을 합니다. 어떤 몬스터가 아이의 양말을 몸에 붙이고 나오는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몬스터는 아이의 물건이 독성에 강해 자신들에게 해가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어린이 수색 국 감역반이 아이의 물건을 제거하고 몬스터의 털을 모조리 밀어버립니다. 퇴근 후 마이크는 청혼 생각에 나가려 하지만 로즈가 나타나 밀린 서류를 제출하라고 합니다.  설리반은 마이크를 대신해 서류를 처리한다면서 다시 일하던 곳으로 돌아갑니다.

부를 만나다.

설리가 작업장에 들어오자 문 하나를 발견합니다. 설리는 문을 열지만 방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때 설리의 꼬리를 만지고 있는 한 여자아이를 보게 됩니다. 여자아이는 설리에게 야옹이라고 부릅니다. 설리는 아이를 다시 방으로 넣어주고는 문을 닫아 버립니다. 하지만 어느새 아이는 설리가 모르게 설리의 등에 붙어있습니다. 아이를 본 설리는 다시 아이를 방으로 보내려는데 누군가가 들어옵니다. 설리는 아이와 재빨리 숨습니다. 랜달은 작업장으로 들어와서 아이의 문을 제자리로 보내버립니다. 설리는 문이 없어 아이를 보내지 못하고 아이를 가방에 담아 마이크에게 갑니다.  마이크는 셀리와 데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설리는 마이크에게 아이에 대해 말을 합니다. 하지만 그새 사라져 버린 아이, 아이는 그곳에 있는 몬스터들 앞에 나타납니다. 몬스터들은 아이를 보고 놀라게 되고 식당은 난리가 납니다. 식당으로 감역반이 오고 혼란한 틈을 타 설리와 마이크는 아이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집으로 온 아이가 크게 웃자 몬스터 건물의 불이 켜지며 결국 모든 불이 꺼지고 맙니다. 설리는 아이를 재우고 다음날 설리와 마이크는 아이의 몸에 몬스터 옷을 입히고 같이 출근합니다. 설리는 아이와 화장실에서 숨바꼭질을 하며 아이에게 부라는 이름도 지어줍니다. 그리고 랜달이 화장실로 들어왔습니다. 화장실 안에 숨은 설리와 마이크는 랜달이 부를 찾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작업장에서 설리와 마이크는 부를 집으로 보내는 일에 대해 말다툼을 하게 되고 그 사이 부가 또 사라져 버립니다. 놀란 설리는 부를 찾으러 갑니다.

악당 몬스터를 물리치다.

랜달은 신문에 나온 아이 사진을 보다 그 옆에 있는 마이크가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설리가 부를 찾으러 가고 혼자 남은 마이크는 랜달에게 협박을 받게 됩니다. 랜달은 마이크에게 자신이 준비한 문으로 아이를 데리고 오라고 말합니다. 설리와 마이크는 부를 찾게 되고 부를 데리고 작업장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랜달이 부를 위해 준비해 둔 문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이크는 설리에게 랜달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설리는 뭔가가 불안합니다. 설리가 아이를 못 보낸다고 하자 마이크는 먼저 아이의 방으로 들어갑니다. 그 순간 랜달이 마이크가 아이라고 생각하고 마이크를 잡아가 버립니다. 설리는 랜달을 몰래 따라갑니다. 하지만 갑자기 랜달이 사라져 버립니다. 그때 부가 비밀통로를 찾게 됩니다. 랜달은 아이가 있어야 할 곳에 마이크가 있는 것에 화를 냅니다. 랜달은 자신이 만든 비명소리를 내게 하는 기계를 꺼내 마이크에게 사용하려고 합니다. 갑자기 기계의 전원이 꺼집니다. 랜달은 전원을 다시 켜고 돌아옵니다. 하지만 마이크는 사라지고 랜달의 조수가 기계에 붙잡혀 있습니다. 설리는 부를 데리고 회사 사장에게 갑니다. 회사 사장은 설리에게 아이들이 겁주는 것을 신입 몬스터들 앞에서 보여달라고 합니다.  설리의 무서운 모습에 부는 깜짝 놀라고 설리에게서 도망칩니다. 설리는 모니터로 자신의 모습과 놀란 부를 보며 충격을 받습니다. 회사 사장은 부를 진정시키며 설리와 마이크도 이해한다고 말합니다. 갑자기 회사 사장 표정이 바뀌고 랜달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랜달은 문을 열어 설리와 마이크를 설산으로 보내버립니다. 설리와 마이크는 과거에 설산으로 추방되어 살고 있는 몬스터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설리는 자신을 보고 놀란 부의 모습에 속상해합니다. 그리고 설리는 부를 구하기 위해 인간이 사는 마을로 가 아이들의 방을 통해 다시 작업장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하지만 설리 때문에 설산에 오게 됐다며 화가 난 마이크는 설리와 함께 하지 않기로 합니다. 결국 혼자 썰매를 만들어 마을로 내려간 설리는 다시 작업장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 시각 랜달은 부를 기계에 실험에 사용하려고 합니다. 이 모습을 본 설리는 기계를 부서뜨리고 부를 구출해냅니다. 그러자 랜달은 투명 모드로 설리를 때리기 시작합니다. 설리는 투명한 랜달이 보이지 않아 맞기만 합니다. 그때 설리를 뒤늦게 따라온 마이크가 던진 눈덩이를 맞은 랜달은 들통이 나자 설리는 랜달에게 주먹을 날립니다. 그리고 설리와 마이크는 부의 문을 찾기 위해 문들이 있는 방으로 갑니다.  설리와 마이크는 부를 데리고 이리저리 도망치다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그 순간 마이크는 부를 웃게 만듭니다. 그러자 모든 문이 작동하기 시작합니다. 셋은 문과 문으로 들어가면서 랜달과 추격전이 벌어집니다. 하지만 랜달은 설리 몸에 붙어있던 부를 설리에게서 빼앗고 설리는 간신히 문에 매달리게 됩니다. 랜달이 설리를 떨어뜨리려는 것을 보던 부는 랜달을 마구 때리기 시작합니다. 설리와 마이크는 랜달을 잡아 문에 가둔 뒤 랜달이 들어간 문을 없애버립니다. 이제 설리는 부의 문을 찾아 부를 집으로 돌려보내야 합니다. 하지만 회사 사장은 순순히 그들을 보내주지 않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셋은 부의 방으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설리는 사장에게 잡힙니다. 그리고 사장은 회사를 위해 아이들을 납치할 수 있다는 이상한 이야기를 늘어놓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벽이 올라가고 회사 사장은 놀라게 됩니다. 마이크는 감역반을 유인하여 회사 사장의 악행을 모니터로 보도록 하였습니다. 회사 사장은 감역반이 잡아가고 감역반의 보스 로즈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로즈는 사장을 잡아준 설리와 마이크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이제 진짜 부와 헤어져야 할 시간입니다. 설리와 마이크는 부와 작별 인사를 합니다. 회사에서는 보안을 위해 부의 문을 부숴버리게 됩니다. 설리와 마이크는 문이 부서지는 모습을 안타깝게 보고 있습니다. 얼마 후 마이크는 어느 아이 방에서 아이를 깨웁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코믹하게 트림을 합니다. 그러자 아이는 크게 웃기 시작합니다. 설리는 부를 통해 아이들의 웃음 에너지가 비명 에너지보다 10배나 높은 에너지를 낸다는 사실을 알아내고는 회사를 차려 사장이 되었습니다. 마이크는 설리에게 선물을 줍니다. 마이크는 산산조각 난 부의 문을 조립하여 가지고 왔습니다. 설리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문의 한 조각을 맞추자 문이 다시 작동합니다. 그리고 설리는 부의 문을 열면서 끝이 납니다.

리뷰

귀여운 몬스터들이 많이 나온 영화입니다. 처음에 몬스터들은 아이들에게 공포를 줘서 에너지를 얻는 일을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겁을 주는 일 1위인 설리가 아이와 그렇게 정이 붙을 수 있었는지 좀 의아하긴 했습니다. 나도 어릴 적에는 장롱문에서 귀신이 튀어나오지 않을까 무서워하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런 몬스터들이 나온다고 생각했다면 좀 덜 무서웠을 거 같습니다.  한시도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봤지만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끝에 설리와 부가 만나는 장면이 나왔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설리가 부를 만났겠지만 둘이 헤어지는 장면이 너무 슬퍼서인지 꼭 만나는 모습을 보고 싶었답니다.  현실에 일어나기 힘든 내용을 소재로 영화를 만들어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우리 아이가 겁이 많아 몬스터를 무서워한다면 영화 몬스터 주식회사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