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봇 시대가 도래하였습니다. 하지만 바니는 아직 비봇이 없습니다. 그래서 바니는 친구 사귀는 것이 어렵습니다. 바니의 아버지는 반품된 비봇을 바니에게 사주게 됩니다. 비봇을 갖게 된 바니는 행복해 하지만 비봇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비봇이 바니를 놀려주던 리치를 마구 혼내주게 되고 바니는 왠지 모르게 비봇에게 끌리게 되고 서로 이름을 알려주면 친해지게 됩니다. 비봇의 이름은 론! 바니는 론에게 자신에 대해 알려주기 시작하고 론은 바니의 모든 것을 알아갑니다. 하지만 론은 자신의 임무가 바니의 친구 만들어주기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론은 바니에게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게 하려고 노력하지만 바니를 곤란한 상황에 빠뜨립니다. 바니와 론은 크게 싸우게 되고 바니를 떠나버리는 론! 그리고 바니는 우정이 일방적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바니는 다시 론을 만나 특별한 우정을 나눌 수 있을 까요? 그리고 론은 바니의 친구를 찾아 줄 수 있을까요?
고장난 론 : 나의 친구가 되어줘
버블의 CEO 마크는 새로운 버블봇인 비봇을 소개합니다. 버블봇은 사용자가 손바닥을 갖다 대면 네트워크에 등록된 사용자의 모든 정보를 알아낼 수 있습니다. 버블봇은 사용자를 만족시켜줄 수 모든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버블봇의 가장 핵심적인 기능은 사용자에게 잘 어울릴 수 있는 친구를 찾아주는 것입니다. 엄청난 기능을 가진 비봇은 이제 아이들 사이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로봇이 되었습니다. 아이들 사이에 비봇사회가 탄생합니다. 하지만 주인공 바니는 비봇이 없습니다. 바니는 자신의 생일 파티에 친구들을 초대하고 싶었지만 비봇이 없는 바니는 친구를 만들지 못합니다. 바니는 생일 선물로 비봇을 바라지만 형편이 어려워 아빠에게 비봇이 없어도 된다는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리치가 생일선물로 가짜 돌 비봇을 선물하면 놀리게 됩니다. 바니의 아빠는 실망한 바니의 모습에 비봇을 사러 갑니다. 하지만 스토어는 이미 문을 닫았고 바니의 비봇을 사려면 3개월 대기기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때 고장 난 버블봇을 보게 되고 저렴한 가격에 그 버블봇을 사서 바니에게 줍니다.
론과의 만남
바니는 비봇을 보고 행복해합니다. 그리고 바니는 비봇에 손을 가져다 댑니다. 하지만 비봇은 모습은 정상적인 모습이 아닙니다. 비봇은 기본적인 행동도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바니는 학교 가기 전 비봇에게 바니에 대해 공부를 하고 있으라고 합니다. 집으로 돌아온 바니는 지저분은 자신의 방을 보고 놀라게 됩니다. 바니가 고장 난 비봇을 교환하러 버블봇 스토어에 가는 길입니다. 하지만 리치가 바니의 비봇을 가져갑니다. 바니는 비봇을 돌려달라고 하지만 바니에게 춤을 춰 보라고 합니다. 바니가 춤을 추기 싫다고 하자 리치는 비봇을 때립니다. 비봇은 리치를 똑같이 때려줍니다. 비봇은 리치를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바니는 공격하고 있는 비봇을 멈추게 하고 둘은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바니는 비봇이 한 행동에 크게 웃어버립니다. 비봇은 사람을 공격하면 안 됩니다. 하지만 바니의 비봇은 안전 설정이 없는 상태라고 말합니다. 곧 경찰이 와 리치를 때린 비봇을 데려갑니다. 잡힌 비봇은 곧 폐기될 위기에 처합니다. 바니는 다른 비봇과 자신의 비봇을 바꿔서 몰래 가지고 나옵니다. 바니는 비봇에게 친구가 되는 법을 가르쳐주기로 합니다. 그리고 바니는 비봇에게 바니라는 이름을 알려주게 됩니다. 그리고 비봇은 바니에게 자신의 이름이 론이라고 알려줍니다. 바니는 론에게 자신이 원하는 친구에 대해 알려주기 시작합니다. 론은 바니에 대해 알아갑니다. 바니와 론이 이야기를 하던 중 론이 굴러 내려가게 됩니다. 론은 바니의 같은 반 친구 서배너의 수영장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론은 서배너에게 비봇의 목적이 바니의 친구를 찾아주는 것이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바니의 친구를 찾아 주지 못하는 자신을 쓸모없다고 생각합니다. 버블회사의 마크와 앤드류는 안전 설정이 되지 않아 리치를 때린 론을 알게 됩니다. 앤드류는 회사가 손해를 볼까 봐 걱정합니다. 하지만 앤드류는 재미있게 아이들과 놀고 있는 론의 모습에 흥분합니다. 마크는 론을 만나고 싶어 합니다. 바니는 학교를 가고 론은 혼자 밖으로 나옵니다. 론은 바니의 친구를 찾기 위해 마을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론은 바니의 친구들을 데리고 학교로 갑니다. 론은 바니의 새 친구들을 데리고 난리를 피웁니다. 바니는 그 일로 교장실로 불러가게 됩니다. 그 사이 론의 제한되어 있지 않은 설정들을 다른 비봇들이 복사를 해 가게 됩니다. 서배너의 비봇으로 인해 비봇들이 대형 사고를 내는 모습이 전 세계로 생중계됩니다. 바니는 학교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바니는 론에게 문제를 일으켰다며 화를 내게 됩니다. 론도 화가 나 바니를 떠나버립니다.
영원한 친구 론
바니는 론에게 친구가 되는 법을 알려주었던 보드판을 보게 됩니다. 보드판에는 론에게 바니만 만족하는 친구가 돼 달라는 메시지가 가득합니다. 바니는 론에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그때 론이 바니 앞에 나타납니다. 바니는 론에게 미안함을 전하게 되고 둘은 다시 친구가 됩니다. 그리고 바니는 론에게 베스트 프랜드 스티커를 붙여줍니다. 바니는 론에게 다시 친구가 되는 법을 알려줍니다. 이번에는 바니만을 위한 친구가 아닌 둘이 같이 친구가 되는 법을 알려 주게 됩니다. 하지만 버블사 직원들이 론을 잡으러 옵니다. 론을 지켜주기 위해 바니는 숲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 모습을 서배너가 보게 됩니다. 하지만 숲 속에서 배터리가 거의 방전돼 론을 잠시 끄게 됩니다. 서배너는 리치에게 바니가 숲 속으로 들어가 위험에 처했다는 말을 하게 됩니다. 그 모습을 본 앤드류는 론을 잡기 위해 비봇들을 숲 속에 풀게 됩니다. 바니는 론이 잡혀가 폐기 처분될까 봐 론을 들고 달리기 시작합니다. 바니와 론은 도망가다 발이 걸려 바위에서 추락합니다. 앤드류는 쓰러져 있는 바니와 론을 보게 되지만 못 본척하며 수색을 중단해버립니다. 바니를 지켜주기 위해 론은 힘을 다해 숲에서 나옵니다. 바니는 구조대에 의해 정신을 차리게 됩니다. 바니와 론의 우정에 감명을 받은 마크는 바니에게 새로운 비봇을 선물합니다. 하지만 그 비봇은 론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앤드류가 마크를 해임시킨 것을 알게 됩니다. 바니는 론이 아닌 것을 확인하고 론을 찾으러 버블 본사로 갑니다. 론을 찾기 위해 할머니까지 가세하게 되고 마크와 바니는 무사히 안으로 들어갑니다. 마크는 아이들에게 진정한 친구를 만들어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싫어하는 앤드류는 돈을 버는 목적으로 비봇을 만들었던 것입니다. 마크가 보안시스템을 풀어주고 바니는 안으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어마어마한 데이터에 론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바니는 실수로 전원을 꺼 버리고 모두 어두워져 버립니다. 바니는 좋은 생각을 떠올립니다. 그리고 론을 향해 자신을 찾아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바니는 빛을 내는 론을 찾아냅니다. 마크로 인해 전원이 켜지고 바니는 진짜 론을 만나게 됩니다. 마크는 바니와 론이 만든 알고리즘에 놀라게 됩니다. 론은 바니의 같은 반 친구들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바니는 그 친구들이 행복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하고 친구들의 비봇도 론과 같은 비봇이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바니는 비봇들을 론으로 업데이트를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업데이트를 하려 하자 론은 네트워크 속으로 사라지려 합니다. 바니는 론을 보낼 수 없습니다. 하지만 론은 친구를 찾아주는 것이 목적이라며 자신을 희생해 다른 친구들에게 진정한 친구를 만들어주고자 합니다. 그런 론을 바니는 보내줍니다. 전 세계 비봇은 론이 되기 시작합니다. 마크는 다시 대표이사가 되고 론으로 업데이트된 비봇은 모든 친구들이 함께 어울리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었습니다. 바니 옆에는 론이 없지만 바니는 어디서든지 론을 느끼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리뷰
우리의 어릴 적 모습과는 너무나 다른 지금 아이들을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비록 비봇은 있지 않지만 스마트 폰에 빠져 사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친구보다 스마트 폰을 더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며 우리의 어릴 적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세상이 스마트화 되면서 우리는 내가 직접 할 수 있는 일까지 기계에 맡겨 버리는 세상이 됐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친구를 알아가면서 사귀는 게 아니라 비봇이 찾아주는 친구만이 친구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정말 우정이라는 것이 있을까요? 너무 기계화된 세상에서 우리가 잊고 지냈던 것을 보여주는 영화였습니다. 특히 귀여운 비봇 캐릭터에 쏙 빠져 들었답니다. 론과 같은 베스트 프렌드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지 상상해 봅니다. 스마트 폰에 빠져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픈 영화로 추천합니다.
'영화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리뷰] 빅 히어로 : 로봇과 인간의 컬래버레이션 (0) | 2022.06.18 |
---|---|
[영화리뷰] 온워드<단 하루의 기적> : 익숙한 것의 소중함 (0) | 2022.06.18 |
[영화리뷰] 알라딘 : 마법의 힘이 아닌 진실한 마음의 힘 (0) | 2022.06.14 |
[영화리뷰] 니모를 찾아서 : 진정한 부모가 되는 여정 (0) | 2022.06.13 |
[영화리뷰] 소울 : 진정한 행복은 내 안에 있는 것 (0) | 2022.06.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