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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리뷰] 니모를 찾아서 : 진정한 부모가 되는 여정

by 행복한 부자입니다. 2022.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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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모를 찾아서 포스터

말린은 하나뿐인 니모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말린은 니모를 찾아서 배를 따라가게 됩니다. 그러던 중 건망증이 심한 도리를 만나게 돼서 니모를 같이 찾으러 갑니다. 니모를 찾으러 가는 여정은 쉽지가 않습니다. 상어에게 쫓기고 해파리 때문에 기절도 합니다. 그리고 말린과 도리는 고래 뱃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고래 뱃속에서 탈출한 곳이 니모가 잡혀간 시드니였습니다. 한편 니모는 탈출을 시도했지만 실패한 후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니모는 위기 벗어나 아빠 말린을 만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말린과 도리는 니모를 찾아서 다시 살던 곳으로 되돌아갈 수 있을까요?

니모를 찾아서 :  부모가 되는 것

자신들이 원하던 넓고 좋은 집을 구한 흰동가리 부부 말린과 코랄은 400개가 넘는 알을 보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아이들이 부화하기 전 코랄은 아이들에게 니모라는 이름을 지어주게 됩니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말린은 바라쿠다라는 물고기를 만나게 됩니다. 바라쿠다는 말린의 알을 노리고 있습니다. 말린은 코랄과 알들을 지키기 위해 바라쿠다에게 맞서게 됩니다. 하지만 말린은 바라쿠다의 꼬리에 맞아 기절하고 맙니다.  기절했던 말린이 깨어났지만 코랄과 400개가 넘던 알은 다 사라지고 없습니다. 말린은 큰 절망에 빠지게 됩니다. 그때 말린은 바라쿠다의 공격에서 살아남은 알 하나를 보게 됩니다. 말린은 알에게 니모라는 이름을 지어줍니다. 그리고 말린은 니모만은 꼭 지켜주겠다고 결심합니다.  그렇게 니모가 태어나고 학교를 갈 나이가 되었습니다.  바라쿠다의 공격 때문인지 니모는 한쪽 지느러미가 작게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니모에 대한 걱정이 더 많은 말린입니다. 말린은 니모가 집 밖으로 나가는 것도 불안해 학교 가는 것도 나중에 가자고 합니다. 하지만 니모는 말린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결국 말린은 마지못해 니모를 학교에 보내게 됩니다. 말린은 불안한 마음에 니모 학교 선생님을 찾아가 당부의 말을 전합니다. 하지만 곧 아이들이 산호 정원으로 갔다는 말을 듣고 말린은 아이들을 쫓아가게 됩니다. 산호 정원에 간 아이들은 바다에 떠 있는 배를 보게 됩니다.  니모의 친구들은 누가 배에 가까이 갈 수 있는지 경주를 하자고 합니다. 하지만 아빠에게 위험한 곳을 가지 말라고 들었던 니모는 친구들을 말리게 됩니다.  그 사이 나타난 말린은 니모가 위험한 짓을 하는 것으로 착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말린은 니모는 할 수 없다고 말하게 되고 말린에게 화가 난 니모는 아빠가 밉다며 홧김에 배를 향해 나아가게 됩니다.  니모는 수영을 해서 아빠에게 보란 듯 다시 돌아오던 니모를 잠수복을 입은 사람이 그물로 니모를 잡아 배를 타고 가버립니다.  말린은 배를 따라가 보지만 니모를 태운 배를 놓치고 맙니다.

니모를 찾아가는 길

말린이 니모를 태운 배의 행적을 찾아 헤매던 중 도리를 만나게 됩니다.  도리는 말린에게 그 배를 봤다고 합니다. 그리고 도리는 배가 간 쪽을 안다며 말린을 따라오라고 합니다. 하지만 곧 말린은 도리에게 이상함을 느낍니다. 도리는 말린에게 왜 따라오냐며 오히려 화를 냅니다. 당황한 말린에게 도리는 자신이 건망증이 심하다고 말을 합니다. 도리는 방금 했던 일도 뒤돌아 서면 잊어버리는 유전병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말린은 도리를 떠나려고 하지만 상어 부르스가 가로막습니다.  부르스는 말린과 도리를 협박하여 상어 모임에 데리고 갑니다.  상어들의 모임은 상어의 무서운 이미지에서 벗어나자며 물고기 친구들을 데려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물고기를 먹지 않는다며 채식주의를 선언합니다. 그 순간 말린은 니모를 잡아갔던 잠수부의 물안경을 보게 됩니다. 물안경에 쓰여있는 글씨 때문에 도리와 말린은 몸싸움이 나고 도리는 피를 흘리고 맙니다. 피 냄새를 맡은 부르스와 상어 친구들은 말린과 도리를 잡아먹으려고 쫓아옵니다. 말린과 도리는 간신히 도망치게 됩니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물안경의 쓰인 주소를 읽게 됩니다. 도리는 읽은 주소를 기억해낸 것에 신이 납니다. 말린은 시끄러운 도리와 헤어지려 합니다. 말린의 말에 울어버리는 도리 앞에 정어리떼가 위로를 해줍니다. 정어리떼의 도움으로 말린과 도리는 니모가 있는 시드니를 향해 가게 됩니다. 하지만 말린과 도리는 해파리 떼의 습격을 당하게 되어 기절하게 됩니다. 깨어난 말린은 거북 크러쉬를 만나게 됩니다.  크러쉬는 말린에게 용감한 아들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아기 거북들이 혼자 알에서 깨어 바다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크러쉬는 그런 아기 거북을 자랑스러워합니다. 말린은 자신을 돌아봅니다.  말린은 자신이 니모를 보호하기 위해 한 일이 니모를 위한 것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말린은 아기 거북들에게 니모를 찾기 위해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됐는지 이야기해줍니다. 말린의 이야기는 물고기들을 통해 바다 멀리 퍼져나가게 됩니다.

말린과 니모의 만남

한편 시드니로 잡혀간 니모는 바닷가랑 가까이 있는 치과의 수족관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수족관 물고기들은 펠리컨 나이젤에게 바깥세상 이야기를 들으면 지냅니다. 그리고 곧 니모가 달라라는 친구에게 선물로 보내질 것이라는 사실을 듣게 됩니다. 달라는 선물 받은 물고기를 흔들다 죽여 변기에 버린 아이였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수족관 물고기들은 탈출할 계획을 세웁니다.  니모에게 자갈을 가져다 톱니바퀴에다 넣어 바퀴를 멈추게 하라고 합니다.  수족관이 더러워져 수족관을 청소하기 위해 치과의사가 물고기들을 비닐봉지에 담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물고기들은 비닐봉지를 바다까지 굴러 탈출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그러다 니모는 죽을 위기에서 간신히 살아남게 되고 무서워 울음을 터뜨립니다. 그때 니모의 아빠 이야기를 들은 펠리컨은 니모에게 말린 이야기를 들려주게 됩니다. 니모는 아빠가 오고 있다는 소식에 다시 탈출을 시도합니다. 하지만 치과의사가 수족관 물이 더러워지지 않도록 필터를 바꾸게 되면서 탈출에 실패하고 맙니다. 그리고 달라가 니모를 가지러 오게 됩니다. 니모는 변기에 버려지고자 죽은 척을 합니다. 하지만 치과의사는 니모를 변기가 아닌 쓰레기통에 버리려고 합니다.  그것을 본 펠리컨 나이젤이 난동을 부려 니모는 세면대 하수구를 통해 바다로 가게 됩니다. 니모를 찾아가던 중 말린과 도리는 새우 떼를 쫓던 고래 배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말린은 고래 뱃속에서 절망에 빠집니다. 하지만 도리는 말린에게 다 잘될 거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도리의 말대로 고래가 내뿜는 물을 통해서 탈출하게 됩니다.  그리고 탈출한 곳이 니모가 있는 시드니였습니다. 하지만 말린과 도리는 펠리컨에의 먹이 될뻔하고 갈매기의 공격을 받지만 펠리컨 나이젤의 도움으로 치과에 도착하게 됩니다. 하지만 말린은 죽은 척하고 있는 니모가 진짜 죽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나이젤은 말린과 도리를 바다에 다시 보내줍니다. 니모가 죽었다고 생각한 말린은 도리를 떠나려 하지만 도리는 말린과 함께 있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말린은 고마웠다면서 도리를 떠나게 됩니다. 그렇게 홀로 남겨진 도리는 니모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시드니라는 문구를 보고 말린과 함께 한 모든 일을 기억하게 됩니다. 도리는 말린에게 니모를 데려다줍니다. 말린은 니모가 살아있다는 것에 행복합니다. 도리는 말린과 니모를 보고 흐뭇해합니다. 하지만 그 순간 도리는 대형 그물에 잡히게 됩니다. 그때 니모는 자신이 도리를 구할 수 있다며 그물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말린은 니모의 할 수 있다고 믿어줍니다.  물고기들이 온 힘을 다해 그물 아래로 헤엄 칩니다. 그러자 지지대가 부러지며 그물이 터져버립니다. 도리와 니모, 물고기들은 탈출에 성공합니다. 니모는 바닥에 떨어집니다. 그리고 니모는 말린을 미워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니모를 믿어주지 못했던 말린도 니모에게 미안함을 전합니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니모는 학교로 가게 됩니다. 니모와 말린은 서로 믿고 사랑하며 해피엔딩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리뷰

처음 니모를 찾아서를 봤을 때는 그냥 잃어버린 니모를 아빠가 찾으러 가는 내용으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 아이의 부모가 돼서 다시 보니 와닿는 내용이 달랐습니다.  안 좋은 경험을 한 말린이 니모에게 한 행동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마 나도 그렇게 행동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영화가 주는 교훈은 아이를 과잉하게 보호하는 부모에게 결코 아이를 그렇게 키우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나도 아이가 하나이다 보니 그 아이를 너무 과잉보호하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 보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내가 아이를 너무나도 사랑하기 때문에 아이가 하고자 하는 것을 다 해주는 것이 아니라 내 아이가 스스로 해내는 것을 지켜봐 주는 부모가 되는 것! 이 영화가 우리에게 주고자 하는 주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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