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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리뷰] 포카혼타스 :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다!

by 행복한 부자입니다. 2022.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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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혼타스 포스터

새로운 대륙을 개척하기 위해 버지니아 컴퍼니의 총독과 선장 존 스미스는 버지니아에 도착합니다. 존은 버지니아를 둘러보던 중 포카혼타스를 만나게 되고 자신과 다른 인디언들을 이해하게 되고 포카혼타스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백인들은 인디언들이 황금을 숨겼다고 생각하고 전쟁하려고 합니다. 인디언이 백인의 총에 맞아 죽게 되고 죄를 뒤집어쓴 존은 인디언들에게 처형당할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처형 전날 존은 포카혼타스에게 영원한 사랑고백을 하며 죽음을 기다립니다. 인디언과 백인은 모두 처형장에 모입니다. 인디언의 족장 포와탄은 존을 죽이려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길에 확신을 한 포카혼타스는 존을 지키기 위해 처형장으로 달려갑니다. 과연 포카혼타스는 존을 살리고 마음의 소리를 따라 자신이 원하는 길을 찾을 수 있을까요?

포카혼타스 :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다!

영국의 버지니아 컴퍼니는 식민지를 건설하고 황금을 캐기 위해 북아메리카로 출항을 합니다. 선원들은 유능한 선장 스미스 대위가 오는 것에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스미스는 인디언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선원들 사이에 유명한 개척자입니다. 그중 토마스는 존 스미스와 같이 가는 것에 한껏 들떠있습니다. 하지만 항해 중 배는 갑자스런 비바람과 폭풍을 만나게 되고 토마스는 배에서 떨어져 파도에 휩쓸립니다. 존은 밧줄을 몸에 걸고 바다로 뛰어들어 토마스를 구해줍니다. 그때  버지니아 컴퍼니의 총독인 렛클리프가 나타납니다. 렛클리프는 왕에게 인정받기 위하여 신대륙에서 황금을 캐는 것이 목적입니다. 하지만 선원들이 존을 더 신임하자 존을 경계합니다. 한편 포카혼타스가 살고 있는 버지니아에서는 포와탄 추장이 다른 부족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하고 돌아와 부족의 평화를 외치고 있습니다. 포와탄 추장의 딸인 포카혼타스는 빙빙 도는 화살이 자꾸 꿈에 나타나자 아버지 포와탄에게 꿈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포와탄은 꿈이 좋은 꿈이라며 코코움이 포카혼타스에게 청혼을 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포카혼타스는 거만한 코코움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포와탄은 코코움을 마음에 들어 하면서 코코움이 포카혼타스의 울타리가 되어줄 거라고 합니다. 하지만 포카혼타스는 코코움과 혼인해 안정적으로 사는 삶이 자신의 길이 아닌 거 같아 고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포와탄은 포카혼타스가 추장의 딸로서 해야 하는 일이라며 포카혼타스의 어머니가 남기신 목걸이를 포카혼타스에게 걸어줍니다. 마음이 심란한 포카혼타스는 버드나무 할머니를 찾아가 화살 꿈에 대해 이야기해줍니다. 버드나무 할머니는 마음의 소리를 들어 보라고 합니다. 포카혼타스는 바람과 하나가 되어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마음의 소리를 따라가게 된 포카혼타스는 배 한 척이 버지니아로 들어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존과의 만남

포카혼타스는 배에서 내려 숲으로 들어온 존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포카혼타스의 친구 라쿤 미코는 존에게 다가가 존이 주는 과자를 먹습니다. 미코는 과자를 포카혼타스에게 보여주려 합니다. 존은 미코가 누구랑 같이 왔는지 보려고 포카혼타스에게 다가옵니다. 벌새 플립은 포카혼타스를 지키기 위해 존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존에게 들키지 않은 포카혼타스는 존을 몰래 따라다닙니다. 한편 포와탄은 배를 타고 온 백인들을 보고 점술가에게 점을 쳐보게 합니다. 점술가는 백인들이 가진 무기의 위험성을 알려주며 백인들은 무엇이든 짓밟는다면서 불길한 점괘를 내놓게 됩니다. 그리고 포와탄은 좀 더 그들을 지켜보려 합니다. 하지만 버지니아에 도착한 렛클리프는 깃발을 꽂고 제임스타운을 건설할 것이라고 발표를 합니다. 존 스미스는 인디언들이 살고 있지 않은지 확인하기 위해 숲으로 들어가고 나머지 백인들은 황금을 캐기 위해 땅을 파기 시작합니다. 존은 폭포를 발견하고 물속에서 자신을 지켜보고 있는 그림자를 보게 되고 총을 쏘려 합니다. 하지만 존은 포카혼타스의 신비로운 눈빛에 멍하니 그녀를 바라봅니다. 존은 포카혼타스에게 다가가지만 포카혼타스는 배를 타고 도망치려 합니다. 하지만 존은 포카혼타스에게 가지 말라며 손을 내밀게 됩니다. 머뭇거리던 포카혼타스는 결국 존의 손의 잡게 됩니다. 그리고 그 순간 포카혼타스는 존의 말을 알아듣게 되고 둘은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한편 인디언 코코움과 일행들은 백인들이 땅을 파는 것을 몰래 보고 있습니다. 랫클리프 애완견인 퍼시가 인디언을 발견하게 되고 랫클리프는 인디언의 다리에 총을 쏘게 됩니다. 그리고 인디언들은 후퇴를 하고 포와탄은 백인들을 공격하기 위해 다른 부족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됩니다. 하지만 존과 포카혼타스는 서로를 알아가고 있습니다. 니코가 존이 가지고 있던 나침반을 가져갑니다. 존은 포카혼타스에게 나침반이 길을 잃었을 때 길을 알려주는 기구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존은 포카혼타스에게 자신이 살고 있는 런던처럼 버지니아도 발전을 시켜야 한다고 하며 야만인들을 도와주러 왔다는 말을 합니다. 야만인이라는 말에 화가 난 포카혼타스는 화를 내고 나무 위로 올라갑니다. 존은 포카혼타스를 화를 풀어주기 위해 나무 위로 오르다가 떨어집니다. 이를 본 포카혼타스는 그런 존의 마음을 알게 되고 존에게 인디언들도 문화와 사는 방식이 다를 뿐 똑같은 인간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 줍니다. 포카혼타스는 북소리가 나자 인디언들에게 돌아가고 존도 선원들에게 돌아갑니다. 선원들은 힘들게 땅을 파지만 땅에서 황금이 나오지 않습니다. 선원들은 지쳐가고 랫클리프는 인디언들이 황금을 숨겨놓고 황금을 지키기 위해 백인들을 공격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포카혼타스는 친구 나코마와 옥수수를 따던 중 존이 나타납니다. 포카혼타스는 존을 보고 놀란 나코마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하며 존과 함께 숨어버립니다. 존과 포카혼타스는 다시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존은 이곳에 황금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존과 포카혼타스는 밤에 버드나무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헤어집니다. 인디언 부족들을 도우기 위해 다른 부족들이 도착하고 포카혼타스는 포와탄에게 백인들과 대화를 해서 해결하자고 합니다. 하지만 포와탄은 전쟁을 하기 위해 준비합니다. 넷클리프와 백인들도 인디언과의 전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존은 넷클리프에게 인디언들을 대변하지만 넷클리프는 버지니아가 자기의 땅이라고 주장을 하고 누구든지 선원들에게 인디언을 보면 총을 쏘라고 명령합니다. 그날 밤 존과 포카혼타스는 버드나무에서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존의 뒤를 몰래 토마스가 쫓아갑니다. 코코움도 포카혼타스를 따라가고 존과 포카혼타스가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화가 난 코코움은 존을 죽이려고 달려들고 토마스는 존을 살리기 위해 코코움에게 총을 쏩니다. 토마스에 총에 맞고 죽은 코코움을 보고 포카혼타스는 분노하고 존은 토마스에게 달아나라고 소리칩니다. 토마스는 도망가고 존이 인디언들에게 잡힙니다. 포카혼타스의 잘못된 행동을 꾸짖은 포와탄은 해가 뜨면 존을 처형할 것을 부하들에게 명령합니다. 포카혼타스는 나코미의 도움으로 잡혀있는 존을 만나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게 되고 존은 자신의 죽음을 기다립니다. 토마스는 존이 인디언들에게 잡힌 소식을 넷클리프에게 알리며 존을 구한다는 핑계로 황금을 얻기 위해 인디언을 공격할 준비를 합니다.

자신의 길을 찾다.

포카혼타스는 버드나무 할머니를 찾아가 존과 만난 것을 후회를 합니다. 포카혼타스가 자신의 길을 잃었다고 말하자 미코는 길을 잃었을 때 길을 찾을 수 있는 나침반을 포카혼타스에게 줍니다. 포카혼타스는 꿈에서 나온 것처럼 나침반의 바늘이 빙빙 도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길이 옳았음을 알게 된 포카혼타스는 나침반 바늘이 가리키는 곳으로 달려갑니다. 해가 뜨자 인디언과 백인들은 존의 처형장으로 갑니다. 포와탄이 존을 죽이려 하자 포카혼타스는 존을 사랑하는 것은 자신이 택한 길이라며 전쟁을 일으키려 하는 포와탄의 선택에 틀렸음을 말합니다. 포와탄은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고 존을 살려줍니다. 인디언들은 존을 풀어줬지만 황금에 욕심 이난 넷클리프는 선원들에게 인디언을 공격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백인들은 인디언과의 싸움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러자 넷클리프는 포와탄에게 총을 겨누게 되고 포와탄 대신 존이 총에 맞습니다. 선원들은 넷클리프를 구속하고 존은 치료를 하기 위해 영국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인디언들은 존에게 감사의 표시로 식량을 나눠주고 포와탄은 존에게 형제라며 그에게 감사 표시를 합니다.  존은 포카혼타스에게 같이 가자고 하지만 포카혼타스는 따라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존과 포카혼타스는 작별 인사를 합니다. 포카혼타스는 존이 탄 배가 멀리 떠나는 것을 보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리뷰

존 스미스 자서전을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그리고 포카혼타스는 진짜 실존인물이라고 합니다. 실제 인물과는 많이 다르게 각색된 영화이긴 하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존과 포카혼타스는 서로가 다르다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존은 자신과 다른 인간들을 야만인이라고 표현합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야만인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영화를 보면서 생각한 건 존은 인디언들에게 야만인이라고 하지만 인디언들이 사는 땅에 쳐들어가 인디언들을 짓밟는 백인들이 더 야만인과 어울리지 않나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영화는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을 보여주는 동시에 자연의 아름다움까지 같이 보여주고자 합니다. 그리고 그 자연에서 나의 내면의 소리를 찾으려고 귀를 기울이는 포카혼타스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포카혼타스는 마음의 소리를 따라 자신을 길을 선택하였습니다. 디즈니에 영화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항상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라는 내용이 많이 담겨 있다는 것입니다. 내 주변의 그 어떤 것보다 나를 먼저 살피라는 뜻을 많이 담고 있어 디즈니 영화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서로 너무나 다른 남녀의 애절한 사랑을 보고 싶으시다면 포카혼타스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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