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별은 내 가슴에
오픈 : 1997.03.10
제작 : 연출 - 이진석, 이창한/극본 - 김기호, 이선미
출연 : 안재욱(강민), 최진실(이연), 차인표(이준희), 전도연(양순애), 박원숙(송여사),박철(안이반), 조미령(안이화)
- 별은 내 가슴에 : 주인공 연이(최진실)의 시련
고아원에서 자란 연이의 후원자이면서 연이 아빠 친구였던 안사장은 연이를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간다.
그리고 진정한 연이의 아버지가 되어준다.
하지만 안사장의 아내인 유명한 패션디자이너인 송여사는 연이를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송여사에게는 이화와 이반이라는 자식이 있다.
안사장을 제외하고는 송여사와 이화, 이반은 연이를 구박하며 지내게 된다.
송여사의 딸 이화는 연이를 도둑으로 몰아세우게 된다.
아들 이반도 틈만 나면 연이에게 수작을 걸으며 다가온다.
그래도 연이는 자신이 처한 상황을 잘 견디며 이겨낸다.
하지만 이반이 연이를 겁탈하려는 사건이 발생하자 연이는 그 집에서 나오게 된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안사장은 연이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교통사고로 죽게 된다.
그 모든게 연이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송여사는 송여사 의상실에서 일하는 연이를 더욱더 괴롭히게 된다.
- 백마탄 왕자님(안재욱)과의 만남
부유한 집안의 아들로 남 부러울 것이 없는 강민이었지만 아버지가 버린 자신의 생모에 대한 그리움과 아버지에 대한 분노로 힘들어 한다.
아버지가 자신의 가수 꿈을 반대하지만 반항심으로 인한 가수의 꿈은 커져 간다.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민은 꿈을 이루어 큰 인기를 받는 가수가 된다.
강민과 연이의 첫만남은 술집이었다.
연이에게는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 고아원 친구 순애가 있다.
순애와 같이 술집에 있던 연이에게 취객이 시비를 걸어왔다.
그때 강민과 준희가 나타나 순애와 연이를 구해주게 된다.
준희는 자신의 첫사랑과 많이 닮은 연이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고 강민도 연이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다.
강민과의 두번째 만남은 송여사의 의상실에서 일하던 연이가 고객을 방문하던 중 강민을 다시 만나게 된다.
강민은 연이에게 좋은 감정을 드러낸다.
그러던 중 송여사의 아들 이반이 의상실에서 늦게 까지 있던 연이를 겁탈하려는 사건이 발생한다.
또다시 나타난 왕자님 강민은 연이를 구하고 이반을 실컷 두들겨 패준다.
- 주변인물
송여사는 자신의 딸 이화의 짝으로 강민을 생각한다.
하지만 강민이 연이에게 잘해주면서 더욱더 연이을 괴롭힌다.
이화도 강민을 맘에 두고 있지만 연이와 잘되는 것 같아 더욱더 연이를 무시하고 연이의 디자인을 빼앗는다.
이반은 연이에게 지속적으로 수작을 부리며 결국 겁탈을 하려다 강민에게 얻어 맞는다.
준희는 자신의 옛 애인 소피아랑 닮은 연이를 좋아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회사에 디자이너로 연이와 일을 하게 된다. 하지만 결국은 사랑보다 우정을 선택한다.
순애는 강민을 마음에 두고 있지만 연이와 강민을 관계를 알고 진심으로 둘이 잘되길 응원한다.
강민의 가족들은 연이가 고아라는 사실에 연이에게 심한 말을 내뱉는다.
- 결말
강민은 연이에게 프러포즈를 하고 가족의 허락을 위해 신문기사에 먼저 결혼을 발표한다.
하지만 연이를 만난 가족들은 연이가 고아라는 사실에 무시와 모욕을 주게 된다.
상처를 많이 받은 연이는 결국 강민을 찾아가 이별을 말하게 되고 강민은 연이의 마음을 돌려 보려 하지만 연이는 결심을 바꾸지 않는다.
강민은 준희에게 부탁하여 콘서트 표와 편지를 전해 준다.
편지에 감동한 연이는 콘서트장으로 간다.
콘서트 장의 많은 사람들 속에서 강민이 연이에게 노래를 부르며 다가온다.
노래가 끝나고 연이는 미소로 답을 하며 강민과 연이는 행복하게 안으며 끝난다.
- 리뷰
캔디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아직도 강민이 콘서트에서 연이에게 불러줬던 노래를 기억한다.
그리고 그때의 그 두근거림이 아직도 생각나는 드라마이다.
아마 7080세대 중 대부분 그 노래를 들으면 그 장면을 떠오를거라 생각한다.
그 당시 여자들이 신데렐라를 꿈 꿀 수 있게 했던 추억의 드라마이다.
구박만 받고 보잘 것 없던 연이가 캔디처럼 씩씩하게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멋진 왕자님을 만나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동화같은 이야기지만 지금도 가슴이 설레는 드라마이다.
그때의 그 감성과 지금은 예전 드라마에서나 볼 수있는 최진실의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지금보면 유치할수도 있지만 우리나라의 인기를 넘어서 아시아까지 많은 인기를 받은 한류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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